주식시장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,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
사이드카(Sidecar), 서킷브레이커(Circuit Breaker), VI(변동성 완화장치).
이 세 가지는 시장의 과도한 급등락을 막기 위한 **'시장 안정장치'**입니다.
오늘은 이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.
✅ 사이드카(Sidecar)란?
**사이드카는 '프로그램 매매를 잠시 멈추는 장치'**입니다.
주로 선물시장에서 가격이 급변할 경우, **현물시장(주식시장)**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5분간 프로그램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예요.
📌 발동 조건
- 코스피 200 선물이 5% 이상 급등 또는 급락, 그리고 1분 이상 지속될 때
- 코스닥 150 선물이 6% 이상 급등 또는 급락, 그리고 1분 이상 지속될 때
✅ 서킷브레이커(Circuit Breaker)란?
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를 잠시 멈추는 장치입니다.
주식시장이 갑작스럽게 급락할 경우, 투자자의 공포심리에 의한 매도 확산을 막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거래를 정지합니다.
📌 발동 기준 (코스피/코스닥 지수 기준)
- 1단계: 전일 대비 8% 이상 급락 → 1분 이상 지속 시 20분 정지 + 10분 동시호가
- 2단계: 1단계 발동 후 추가로 15% 이상 하락 → 20분 정지 + 10분 동시호가
- 3단계: 추가로 20% 이상 하락 → 당일 거래 종료
✅ VI(변동성 완화장치, Volatility Interruption)란?
VI는 개별 종목의 주가가 갑자기 튈 때 잠시 거래를 멈추는 장치입니다.
급격한 주가 변동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고, 과열된 매수·매도를 차단합니다.
📌 유형 및 조건
- 동적 VI: 직전 체결가 대비 2~6% 이상 변동 시 2분간 단일가 매매 전환
- 정적 VI: 전일 종가 대비 10% 이상 변동 시 2분간 단일가 매매 전환
📌 목적
- 투자자에게 냉각 시간(Cooling Period) 제공
- 투기성 매매, 미확인 정보에 의한 급변 방지
🔍 한눈에 비교: 사이드카 vs 서킷브레이커 vs VI
구분 | 사이드카 | 서킷브레이커 | VI(변동성 완화장치) |
대상 | 선물시장 | 전체 주식시장 | 개별 종목 |
목적 | 프로그램 매매 일시 정지 | 시장 과열/급락 시 거래 정지 | 개별 종목 가격 급변 완화 |
기준 | 선물 가격 5~6% 변동 | 지수 8~20% 급락 | 개별 종목 가격 급등락 |
정지 시간 | 5분 | 20분 ~ 당일 종가까지 | 2분 (단일가 매매) |
💡 투자자 유의사항
- 이러한 제도들은 시장 전체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일 뿐, 손실 자체를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.
- 시장이 급변할 때는 침착하게 대응해야 하며, 과도한 추종 매매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분산 투자, 장기적 관점, 충분한 정보 탐색은 언제나 투자자의 기본입니다.
🔗 참고 사이트
👉 **VI(변동성 완화장치)**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면?
[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뤄드릴게요!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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